[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1월 29일 제22회 말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총 16개 부문 중 말 문화상 부문에는 우리 한민족 전통 말 문화 전파를 위해 오래전부터 각고의 노력을 펼쳐 온 고성규 마구간승마클럽 대표가 선정됐다.우리의 기마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기고, 투어 체험 등 다양한 현대적 방식을 접목해 온 고성규 대표는 최근 유튜브 마구간TV(바로가기)를 개설하고 ‘포니 마차 타고 드라이브스루’, ‘여포가 탄 적토마는 전설 속의 말일 뿐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경마 연도대표마 시상식이 열렸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의 3세 제주마로 선정된 ‘백호평정’의 신상섭 마주 포상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2019년 한 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 행사로 제주경마 최고 영예의 상이 수여되는 자리이다.올해 제주경마 연도대표는 △최우수 3세 제주마 △최우수 4세 제주마 △최우수 한라마 △최우수 기수 △페어플레이 기수 △최우수 관리사업장 △무재해 달성사업장 등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경주마 부문에서는 토종 제주마 최고 선발전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과 ‘제주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최우수 3세 제주마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백호평정’은 2018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이어진 9연승 기록과 연이은 경마대회 우승으로 최고의 전성기라 불릴만한 기록을 달성했다.한라일보배 경마대회에서 관록의 우승을 차지한 ‘견인불발(한라마 9세 암말)’는 최우수 한라마로, 4세 제주마 중 최고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한 ‘삼다전설(제주마 4세 암말)’은 최우수 4세 제주마로 선정됐다.경마 관계자 부분에서는 금년 70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인 전현준(32) 기수가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에는 71승의 이태용 조교사가 선정됐다.이외 이성민 기수(26)는 경마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최소 제재 처분을 받은 기수로 페어플레이 기수상을 받았고, 김영래 조교사의 12조 마방이 경마장 20개 관리조 중 경주성적 및 마방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올해의 관리사업장에 선정됐다. 금년 무재해를 달성한 12개의 관리조가 무재해 달성사업장 포상을 받았다.송철희 제주본부장은 “수상하신 분들 외에도 2019년 제주경마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경마관계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즐겁고 공정한 경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한말산업진흥협회(회장 노철)는 11월 23일 표선해수욕장에서 ‘2019 오픈레이싱 선수권대회(풀뿌리 배럴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대한말산업진흥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말의 고장’ 제주에서 승마 종목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11월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대회 요강 설명을 시작으로 배럴레이싱과 유소년 단체 릴레이 2개의 종목이 열리며 정통 웨스턴 승마 종목 중 하나인 ‘배럴레이싱(Barrel Racing)’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다.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이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물통)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는 예선전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대한말산업진흥협회는 이번 대회로 한라마의 우수성을 브랜드화시키고 제주도를 승마의 메카로 부각해 제주말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2023년 한라마 경마 중단에 따른 제2의 활용방안으로 한라마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기회로 보고 있다.신청 기간은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대한말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배럴레이싱 1인당 10만 원, 유소년 단체 릴레이 팀당 5만 원이다.대한말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한라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마와 지구력 승마의 통합모델인 오픈레이싱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경기인 배럴레이싱을 도입해 제주의 우수한 말과 승마인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말산업진흥협회는 ‘2019 오픈레이싱 선수권대회(풀뿌리 배럴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10월 28일 개최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급격한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위기 속에 한국경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김창만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은 28일 열린 창립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과 경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어려운 경주마 생산과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과 더불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창립 27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도약지점으로 삼기에 좋은 자리였다.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총 6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10월 28일 개최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급격한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위기 속에 한국경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과 더불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창립 27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도약지점으로 삼기에 좋은 자리였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첫 발표자로 나선 탁성현 한국마사회 구매건전화추진단장은 경마산업 침체의 반전을 기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마 매출 하락에 따라 산업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이에 대한 돌파구로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탁 단장은 지난 10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결과도 소개하며, 향후 온라인 발매 도입에 대한 계획 등을 전했다.국내 축산업에 정통한 정승헌 건국대 교수는 냉엄하고 현실적인 지적을 펼쳤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정 교수는 ‘국내산 경주마 생산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국내 경주마 생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현재 농림부와 마사회, 마주들은 왜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해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다며, 확고한 목적 설정이 없다면 한국경마는 변질 왜곡되고 계속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 국내산 경주마 발전을 위해 △축산업인 경주마 생산업 기반의 경마산업 발전 및 건전화 도모 △우수 경주마 생산으로 경마산업의 사행성 해소 및 레포츠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국내산 경주마 수출 통한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 △친환경축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식량위기 상황 발생 시 식량생산지화 기능 등 5가지의 생산 목적 설정을 제시했다.세 번째 발표자는 권태록 한국마사회 경마기획처장이 맡았다. ‘국내 경주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마 정책 방향’이란 제목으로 세계 경마산업의 트렌트와 한국경마에 대한 진단, 미래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경마기획처는 한국경마의 경마 정책을 담당하는 곳으로 경마 정책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경주마 생산의 정책도 결정되기 때문에 생산자들에게는 중요한 부서이다.이번 발표에서는 국내산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성을 내실화하고, 경매마 및 경주퇴역자의 자마를 우대하는 정책 등이 소개됐으며, 포입마 제한을 완화해 국내 경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향후 정책 도입 방안들도 안내됐다.이어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국산 경주마의 생산·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내년 제주목장과 장수목장에 건립될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국내산 경주마의 육성에 힘을 쏟겠단 구체적 계획을 밝혔으며, 세계적인 경매시장의 추세와 달리 2세마 경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상황을 1세마 경매 시장 위주로 탈바꿈시키겠단 방향성도 제시했다.주제 발표 후에는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종합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며, 경마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생산자를 대표해 발표자로 참가한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생산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전하며,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의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을 요구했다.문 부회장은 객관적인 지표를 보이며, “해가 갈수록 경주마 경매 실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한국마사회가 경매 활성화와 후기 육성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주길 바랐다.끝으로 홍상표 제주특별자치도 말산업육성팀장은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중장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그동안의 성과 및 반성, 향후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특히, 올해 논란을 빚었던 ‘경주퇴역마’의 도축 문제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 마련과 현실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음을 덧붙였다. 경주퇴역마의 말고기 시장 진입을 사전 차단하는 조례 제정 방안도 현재 검토 중임을 밝혔다. 이 밖에 말의 고장인 제주의 특성을 반영해 승마산업 및 부대산업의 확산에도 다방면의 지원과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제 발표 후에는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종합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며, 경마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 접수가 10월 1일부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말(馬)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열리는 말사진 공모전은 40년 전 시작된 전통의 애마사진전을 계승하면서 말산업 확대와 힐링승마 등 현재의 다양한 말 문화 스펙트럼을 반영하기 위해 9년 만에 돌아왔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말을 소재로 휴식, 여가, 치유의 주제를 전달하는 내용이면 참가자 연령, 촬영장소, 말의 국적, 인물 포함 여부, 촬영기기의 종류와 기법 등에 특별한 제약이 없이 참가할 수 있다”며, “특히 제주는 일상생활에서 말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의 고장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기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전의 심사항목은 주제 전달, 심미성, 창의성이 각 30점이고 활용성은 10점이며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1, 2차 심사로 총 42점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특히 수상작에는 대상 1명 500만 원, 금상 1명 300만 원, 은상 2명 100만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말사진 공모전의 작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입상작은 11월 중순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연말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국에 분포된 한국마사회 지방 경마장과 지사 등에서 순회 전시도 계획 중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말사진 공모전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은 10월 31일 접수를 마감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 마(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축제는 첫날부터 2만여 명이 몰렸고 2일간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관상마들의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제주마 밭갈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제16회 제주마 축제’는 미니 관상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알렸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특히 4차산업 신기술과 마 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마 문화 ICT 체험관이 인기였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VR 승마’, 드론 조종,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 등의 ICT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또한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었다.이외에도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홍보 부스, 인기 그룹 사우스 카니발의 도르락 트럭 공연,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 전통음식 체험,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고객사은 경품행사 등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가 뜨거웠다.‘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와 함께 열린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에서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한편, 10월 11일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3경주로 ‘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가 열렸다.헌마공신 김만일상은 1960년에 말을 생산 육성하기 시작하고 직접 말 사육 농가를 찾아다니며 채혈과 개체 수 확인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마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또한 특별공로상은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치복 씨가 받았다.김만일상 수상자인 이용대 대표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양치복 씨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송철희 본부장은 “올해 제주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로 제주 마 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마 축제는 국내 말산업 관련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말테마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9월 26일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 47명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징용된 1세대와 그들의 2세대,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살고 있는데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주민들의 살아생전 버킷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제주 나들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사할린 한인들의 영주 귀국 11주년 기념해 제주도 나들이와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할린 영주 귀국 주민들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경험하는 고국의 경마산업 현장은 규모에서부터 남달랐다”며, “오늘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경험한 말에 대한 좋은 경험들이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영주 귀국하신 사할린 교포 대다수가 일상적인 생활 여러 면에서 고국의 문화 적응에 힘들어 하다고 들었다”며, “렛츠런파크, 렛츠런팜과 같은 대규모 경마산업 현장 견학과 말과의 체험 쌓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들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가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총사업비 5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월 18일 밝혔다.외승 승마는 준비된 트랙이 아닌 자연의 길에서 말을 타는 것으로 농어촌지역의 승마장에서 승마 비용의 40%(4~8만 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에코힐링 마로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전국 공모를 거쳐 제주시 승마장 7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자연풍광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여건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외승승마를 희망하는 자는 뱅듸승마클럽, 와홀한우(영), 제주승마공원, 제주오름승마랜드, 제주탑승마클럽, 제주홀스타, 힐링팜 등 해당 승마장 7곳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자체 기승능력을 승마장에서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를 관광·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승마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외승프로그램 이외에 제주승마교실,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총 7억 원을 투자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에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제주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27일 장애물 50㎝·70㎝·90㎝, 마장마술 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이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390개 경기와 140명의 승마선수 그리고 130여 마필이 출전하는 대형급 마술종합 승마대회로 대흥행을 기대하게 한다.28일 개막식에서는 성덕대학교와 협업으로 ‘2019년 영천대마 청소년 춤마신 대회’를 열어 예선에서 올라온 영천지역 외 대구, 포항, 경주, 경산 등 유명댄스 10개팀 100명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민관군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포니음악 산책’ 그리고 어린이승마체험, 미니마차체험, 행운의 편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영천별빛한우불고기, 돼지바베큐, 구운계란, 가래떡꿀, 우유 등 풍성한 먹거리인 ‘축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경매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2015년 문을 연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는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매년 경매이벤트를 개최해 명실상부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받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 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7일 파주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인해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및 영천시 가축방역조치에 따라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승마선수의 경기 참여를 제한해 실시하게 된다.말산업특구 영천시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말의 고장 제주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제주 의귀 말축제’, ‘제주마축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 등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2014년 전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10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말의 고장 이미지를 홍보하고 제주의 말 관련 전통을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첫 번째 주자로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는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를 비롯해 제주마 전통 밭 갈기 체험 등이 열린다.다음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10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제주마축제’가 준비돼있다. 제주마축제에는 4차산업 신기술과 제주 전통의 말 문화를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 기예, 제주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마제, 기마대 퍼레이드, 말고기 시식회 등이 열린다.‘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축제마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유명 파워블러거를 초청해 10월 말 축제 내용을 관광객에게 자세히 소개하고 방송 광고 등 통합 홍보를 담당하며 도내 일부 승마장과 말고기 식당에서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시행해 말산업 관광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주마축제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1회 말산업특구 제주를 찾아 ‘제6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 개선을 위한 방안 도출 및 휴·폐업한 승마시설 점검을 위한 자리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첫째 날에는 제주지역의 방역 수의사 14명을 만나 작년에 시행됐던 ‘말산업 실태조사’를 되돌아보며 개선점을 도출했다. 말산업연구소는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실태조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이날 토크쇼에 참석한 수의사들은 실태조사 수행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점을 적극 언급했다. 아울러,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에서 마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수의사들은 방목하여 키우는 말에 대한 조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방목마의 경우 주인도 정확한 두수를 알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어 정확한 수치 산출이 어렵다며 현지 조사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마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금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직접 담당하는 칸타코리아가 동행해 제주 지역의 말산업 현황파악을 하며 앞으로 수행할 실태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이틑 날에는 제주지역 휴·폐업 승마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승마업 경영동향과 관련 현황을 파악했다. 승마시설 관계자들은 당면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승마장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와 인력수요에 비해 부족한 일손 등을 꼽았으며,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도 제시했다.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말산업 실태에 대한 현장 조사 방식, 제주 승마업 현황 등 말산업 실태조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추후에도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말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 통계 중 하나로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한국마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다. 말 개체 수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 종사자, 관련 사업체 수 등 말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범위에 대한 조사이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1회 말산업특구 제주를 찾아 ‘제6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 개선을 위한 방안 도출 및 휴·폐업한 승마시설 점검을 위한 자리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말의 고장 제주의 말(馬) 문화를 하루에 체험할 수 있는 ‘말(馬)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말(馬)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 진흥을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의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한 최초의 관광 상품으로 말산업 홍보 차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여행경비를 지원해 제주도 말 문화 관련 관광지를 하루 동안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투어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며 20명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랑말 승마체험, 제주 맛집 탐방, 경주마 목장 투어, 기마공연 관람 등 6개 코스로 구성돼있다.조랑말 체험공원은 조선 시대 왕에게 진상되는 최고의 말을 사육한 갑마장이 있었던 역사적인 명소다. 1900년대 초기의 목마장 사진과 목축 관련 도구, 조랑말 조형물, 말에 관련된 이야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견학과 조랑말 승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후 제주도 토종닭 샤부샤부를 맛볼 수 있다.또한 국내 최고 몸값을 가진 씨수말과 목장 꽃밭을 트랙터 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를 방문해 한라산 중턱에 있는 말 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를 직접 만날 수 있다.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기마공연이 펼쳐지는 더마파크를 거쳐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마가 달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일반인 통제구역인 마사 지역 견학과 포니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여행은 마무리된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마사회 지원으로 정가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조 짠내투어 프로그램”이라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를 원하는 제주도민 그리고 획일적인 회식, 워크숍 문화에 벗어나 소통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는 원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 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말(馬)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성원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이 7일 30년간 몸담았던 마사회를 떠났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전성원 건전화본부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황순도 기수협회장, 김창만 경주마생산자협회장, 권광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전 본부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1989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전 본부장은 30년 세월동안 경영기획처장, 말산업진흥처장, 제주지역본부장 등의 보직을 거치며 한국마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신설된 건전화본부의 본부장으로 임명돼 불법경마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단속능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전성원 본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마사회는 30년간 저와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였다”며, “선후배, 동료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앞으로 어디에 있든 여러분과 마사회의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직원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여러분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을 위한 상품 개발, 첨단 IT기술 접목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경마산업에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낙순 회장은 영예로운 퇴임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전 본부장은 마사회 취임 이후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온 전본부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금껏 보여준 열정과 함께라면 분명 더 좋은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전성원 본부장은 퇴임 이후 말의 고장으로 내려가 후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동물생명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퇴임 이후에도 말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전성원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이 7일 30년간 몸담았던 마사회를 떠났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전성원 건전화본부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황순도 기수협회장, 김창만 경주마생산자협회장, 권광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전 본부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왼쪽에서 5번째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6번째 전성원 본부장(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부산의 한 동네가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말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부산 영도구 동삼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오는 8월 30일까지 구룡마을의 이미지를 담은 말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동삼동의 옛 이름인 ‘구룡(駒龍)마을’은 말의 고장 제주와 함께 국가에서 말(馬)을 올리던 장소로 ‘이곳에서 망아지(駒, 망아지 구)를 키우면 용(龍)과 같이 훌륭한 말(馬)이 된다’고 해서 해당 지명이 붙었다.김상철 동삼1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애향심을 갖게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구룡마을의 역사와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모전을 연다”고 말했다.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 참가가 가능하다. 이메일·우편·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동삼1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부산 영도구 동삼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까지 구룡마을의 이미지를 담은 말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동삼동의 옛 이름인 ‘구룡(駒龍)마을’은 말의 고장 제주와 함께 국가에서 말(馬)을 올리던 장소로 ‘이곳에서 망아지(駒, 망아지 구)를 키우면 용(龍)과 같이 훌륭한 말(馬)이 된다’고 해서 해당 지명이 붙었다(사진 출처= 부산 영도구청 홈페이지 갈무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통령기를 놓고 겨루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전북 장수에서 열린다.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수군,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된다.대회 첫 날인 2일부터 4일까지는 마장마술과 복합마술, 8일부터 11일까지는 장애물과 복합마술, 유소년 경기, 17일부터 19일까지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총 30경기가 열리며, 최고 난도 마장마술 S1 클래스를 비롯해 장애물 A 클래스, 복합마술 경기는 차년도 대한승마협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된다.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기 쟁탈전은 8월 9일 제19경기에서 펼쳐진다. 장애물 A 클래스 경기로만으로 평가되며, 한국마사회 승마단 등 6개 팀이 출전한다.이밖에 국산마 대회와 국내 승용마 품평회 및 경매, 유소년 승마경기 등이 펼쳐진다.장수군 관계자는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육지 말의 고장인 장수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수가 국내 승마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기간 동안 장수 사과와 오미자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 가공 식품 홍보 판매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 및 선수단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통령기를 놓고 겨루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전북 장수에서 열린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수군,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올해 제주마 해변 경주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경주마 편자로 만든 럭키캐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월 27일 전달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주마 해변 경주는 제주마 혈통의 8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200m 거리를 질주하며 뜨거운 여름 제주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원들은 해변 경주 현장에서 행운의 상징인 경주마 편자로 럭키캐처 만들기 체험행사와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또한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 달리기 시합,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해변 경주에는 5,000여 명의 제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관광 제주의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제주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해변 경주를 총괄한 배광석 경마사업처장은 “제주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말의 고장 제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시행한 경주마 해변 경주는 관광객 유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다”며, “단순 재미를 넘어 의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럭키캐처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전 도심에서 말 타는 기마경찰을 볼 수 있게 됐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경찰 기마대’ 발대식 및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렸다.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구현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경찰 기마대를 출범시켰다. ‘대전승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 14명이 ‘대전 시민 경찰 기마대원’에 위촉됐으며, 1년 동안 공원 순찰 및 경찰 관련 행사 현장 홍보활동을 도울 방침이다.기마대 구성은 대전승마협회의 도움을 통해 이뤄졌다. 승마 경력 및 자격증 보유, 사회봉사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총 14명이 선발·임명됐으며, 2인 또는 3인이 한 개 조가 돼 활동하게 된다.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직원, 기마대원 14명이 참석해 시민을 위한 기미대 출범을 축하했다. 기마대원에게는 위촉장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이상득 기마대장(대전승마협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승마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시민경찰 기마대를 창설했다”며, “시민의 안정과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 기마대원들이 적극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득 기마대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정유라·최순실로부터 촉발된 승마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아울러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민 경찰 기마대가 대전의 새로운 볼거리,대전의 명물 문화로 성장토록 성심껏 활동하겠다”고 말했다.발대식 이후에는 20여 분간 기마대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지방경찰청 청사를 시작으로 시청네거리와 우체국을 거쳐 시작지점으로 돌아왔으며, 교통안전 및 통제를 위해 순찰차 2대가 동행했다. 기마대는 이어 경찰청 어린이집을 방문해 간단한 승마체험 진행 및 기념 촬영을 했다.한편, 국내에는 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경찰 기마대는 서울과 인천, 전북 3곳뿐이며, 제주자치경찰은 말의 고장 제주의 특성을 반영해 명예 기마경찰대를 운영 중이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경찰 기마대’ 발대식 및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구현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경찰 기마대를 출범시켰다(사진 제공= 대전승마협회).